2019년 February 26 일 익스피디아 팀 작성

싱가포르3박4일 여행코스 공개! 혼자여도 충분한 싱가포르여행코스의 모든 것

싱가포르3박4일
여행코스 공개! 혼자여도 충분한 싱가포르여행코스의 모든 것

여유로운 분위기, 쾌적한 환경, 편리한 대중교통,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여행지 싱가포르. 깨끗하고 치안이 좋아 혼자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도 인기 있는 곳이다. 도시가 크지 않아 웬만한 거리는 걷거나 지하철을 이용해 다니기 수월하다. 알차게 보내는 3 4일 싱가포르 자유여행코스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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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차이나타운 – 풀러턴호텔 – 멀라이언파크 – 
마칸수트라 – 마리나베이샌즈 레이저쇼 – 클락키

차이나타운에는 싱가포르에서 가장 오래된 힌두사원인 스리 마리암만 사원이 있다. 보호의 여신인 마리암만을 기리는 사원으로, 기도하러 오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사원이 리틀인디아가 아닌 차이나타운에 있는 이유는, 예전에 이곳에 인도인들이 살았기 때문. 또한, 부처의 치아를 모신 불교사원 불아사도 있으니 들러보자.

풀러턴호텔은 기존에 우체국이었던 건물을 개조해서 만든 5성급 호텔로 애프터눈티가 특히 유명하다. 호텔 뒤편으로 앤더슨 다리, 카베나 다리가 있고 조용하니 산책하기 좋다.

이제 바로 근처에 있는 멀라이언파크로 가보자. 싱가포르의 상징인 멀라이언은 상반신은 사자, 하반신은 인어의 모습을 하고 있다. 이곳에서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이 정면으로 보이기 때문에 밤이면 야경을 감상하려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센토사에는 이보다 훨씬 큰 높이 37m의 커다란 머라이언상이 있다.

에스플러네이드 옆, 마칸수트라는 사테와 락사를 비롯한 다양한 음식들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야외 푸드코트로 가볍게 식사하기 좋다.

매일 밤 다른 곳에서 야경을 감상하는 것도 싱가포르 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 마리나베이샌즈호텔은 배 모양의 옥상 인피니티풀이 유명한 싱가포르 대표 랜드마크로 한국의 쌍용건설이 완공한 호텔이다. 밤마다 레이저쇼를 하니 놓치지 말자. 멀라이언파크, 에스플러네이드다리가 야경 감상하기 좋은 스팟. 리버크루즈를 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마리나베이 레이저쇼 시간
일요일~목요일 오후 8시 / 오후 9시 
금요일~토요일 오후 8시 / 오후 9시 / 오후 10시

이제 클락키에서 하루를 마무리한다. 강변을 따라 분위기 좋은 바, 펍이 늘어서 있으니 근사한 야경과 함께 맥주 한 잔의 여유를 즐겨보자.

<2일차>
센토사섬 여행(유니버셜 스튜디오 – 루지 – 
S.E.A아쿠아리움 – 실로소비치/팔라완비치

센토사섬은 현지인들에게도 인기 있는 싱가포르 대표 휴양지다. 비보시티에서 모노레일을 타거나, 케이블카를 타고 갈 수 있다. 즐길거리가 많으니 오전에 일찍 출발하는 것이 좋고, 주말보다는 평일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유니버셜스튜디오는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워낙 인기 있는 테마파크이므로 꼭 타고 싶은 놀이기구를 미리 정해놓고 가는 것이 좋다. 어트랙션을 체험한 뒤에 천천히 돌아보면서 사진 찍어도 늦지 않다.

S.E.A 아쿠아리움은 세계 최대 규모의 아쿠아리움으로 10만 마리가 넘는 해양생물을 만날 수 있다. 유니버셜스튜디오와 루지 일정 이후에 더위도 식힐 겸 쉬엄쉬엄 둘러보기 좋은 곳으로, 가족여행의 필수코스이기도 하다.

중력의 힘으로 카트를 타고 내려오는 루지는 센토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어트랙션. 속도와 방향을 직접 조절할 수 있고 제법 속도감이 있다. 스카이라이드라 불리는 리프트를 타고 올라간 뒤 루지를 타고 내려오는데 티켓을 살 때 횟수를 정할 수 있으니 아쉬움 없이 즐기고 싶다면 최소 3회 이상 탈 것. 

센토사섬에서 여행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해변은 역시 실로소비치. 바다를 보며 맥주, 칵테일 등을 즐길 수 있는 바가 있으니 해 질 녘까지 느긋하게 머물다가 선셋까지 감상하고 돌아오는 코스를 추천한다.

이외에도 센토사는 즐길거리가 넘쳐나는 곳이라, 하루가 부족할 수도 있다. 휴양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센토사섬에 있는 호텔이나 리조트에서 머무는 것도 좋은 방법.

 

<3일차>
아랍스트리트 – 부기스 – 리틀인디아 – 
오차드로드 – 가든스바이더베이 슈퍼트리쇼

3일차에는 시내 구석구석을 도보여행하며 쇼핑을 즐겨보자. 아랍스트리트에는 카펫이나 스카프, 기념품 등을 파는 가게들이 많고 골목마다 컬러풀한 벽화가 그려져 있다. 아기자기하면서도 이국적인 느낌이라 항상 여행자들로 붐빈다.

싱가포르 최대 규모 이슬람사원인 술탄모스크도 이곳에 있다. 기도 시간을 제외하고는 여행자들도 입장이 가능하나, 입구에서 무료로 빌려주는 옷을 입어야 하며 신발을 벗어야 한다.

※ 술탄모스크 입장 시간
매일 오전 10시 ~ 12시 / 오후 2시 ~ 4시 
금요일은 오후 2시 30분 ~ 4시

저렴한 가격에 쇼핑을 하고 싶다면 부기스의 재래 시장인 부기스 스트리트와 리틀인디아의 무스타파 쇼핑센터를 추천한다. 특히 24시간 영업하는 무스타파 쇼핑센터에는 없는 게 없다고 할 만큼 다양한 제품들을 판매한다.

싱가포르에는 다양한 민족이 살기 때문에 도시 안에서도 여러 풍경들을 만날 수 있다. 리틀인디아는 싱가포르의 작은 인도로, 향신료 냄새를 맡으며 신나는 인도 음악을 듣다 보면 마치 인도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가장 화려한 거리는 역시 오차드로드.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쇼핑거리로 명품관, 백화점이 늘어서 있다.

가든스바이더베이의 슈퍼트리쇼도 잊지 말자. 매일 오후 7시 45분, 8시 45분 2회에 거쳐 가든랩소디를 관람할 수 있다. 음악에 맞춰 거대한 트리의 조명이 바뀌는 환상적인 쇼이며 무료로 진행된다. 관람 시간은 15분 정도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바닥에 누워서 감상한다.

<4일차>
여유롭게 호텔 수영장 즐기기 – 창이공항 둘러보기

마지막 날은 느지막이 일어나 조식을 먹고, 체크아웃 전까지 오전 수영을 즐긴 뒤 공항으로 가자. 싱가포르 창이공항은 2018년까지 6년 연속 올해의 공항 1위로 선정되었으며, 여행객들이 대기하는 동안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많은 편의시설이 제공된다. 

선인장 정원, 나비 정원 등의 테마 가든,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PC, 무료 발마사지 기계, 게임을 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데크, 무료 영화 상영관, 슬라이드, 헤리티지 존까지 대기 시간을 지루하지 않게 보낼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있으니 여유롭게 도착했다면 천천히 둘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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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 메밀꽃부부
편집: 익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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