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여행코스 추천! 오사카여행일정 중 빼놓을수 없는 오사카,고베 여행지 BEST 3
오사카여행코스 추천!
오사카 여행 일정 중 빼놓을 수 없는 오사카,고베 여행지 BEST 3
일본 하면 떠오르는 여행지는 어딘가?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일본 여행 도시는 바로 오사카가 아닌가 싶다. 오사카는 나라, 교토, 고베 등과 인접해 어떻게든 주위의 도시를 둘러보고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오사카 여행 코스라는 제목으로 고베까지 둘러보고자 한다. 그럼 오사카, 고베 여행지로 떠나보자!
오사카 여행 코스 중 꼭 가볼 만한 곳 BEST 3
1. 도톤보리 저녁 산책
일본의 번화가 중에서 가장 일본스러운 거리다. 우리나라 명동과 비슷한 성격으로 먹거리, 즐길 거리가 다양하다. 특히, 간판들이 정말 개성적이고 이색적이라 거리를 걷는 것만으로도 문화적 차이를 느낄 수 있다. 우리나라는 보통 저녁 약속 장소에 갈 때 택시나 지하철을 이용하는 반면, 일본은 자전거를 이용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거리에는 항상 사람들이 많으며 맛 집들이 일렬로 쭉 늘어서 있다. 즉, 미리 여행책자 혹은 검색을 통해 맛 집을 하나 선정하고 구글 지도로 찾아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그냥 가게 되면 이 집도 저 집도 맛있어 보이기 때문에 어디든 들어가고 싶기 때문이다.
도톤보리라는 지명의 유래가 강 이름인 것처럼 걷다 보면 유명한 강이 보인다. 물은 깨끗한 편은 아니지만 주변의 모습만으로도 낭만과 여유를 충분히 느낄 수 있다. 특히 저녁이 되면 거리에서 버스킹과 색다른 이벤트들이 많이 열려서 맥주 한 캔 들고 강가에 앉아 이것저것 구경하는 것도 큰 재미다.
특히, 오사카를 가면 꼭 사진에 담아야 한다는 유명한 글리코 아저씨도 볼 수 있다. 이제 이 간판은 오사카의 상징이 된 지 오래다. 단지, 간판 하나가 그 도시의 상징이 되는 그들이 만들어내는 문화는 가장 가까운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조금 다른 문화적 차이를 실감하게 한다.
2. 오사카성
일본의 성의 건축 양식은 참으로 특별하다. 우리나라 궁전과는 다르게 전투적인 요소가 많이 가미되어 있다. 주변으로 사람들이 바로 오지 못하도록 인공적인 강이 형성되어 있으며, 건축양식도 밑에는 돌로 지어지고, 위는 목조 건물로 되어 있다. 겉보기엔 작아 보이지만 가까이 보면 상당히 큰 건물로 내부는 박물관처럼 인테리어가 돼있어 ‘오사카 랜드마크’라고도 불린다. 옆에는 아주 오래된 건물이 하나 있고, 인력거를 타고 돌아볼 수도 있으며 일본에서의 역사적인 영웅의 동상도 있다.
3. 우메다 스카이 빌딩
최근, 루프탑이 야경을 보면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장소로 각광받고 있는데 일본에서는 우메다 스카이 빌딩을 추천한다. 우메다 스카이 빌딩은 단지 높은 빌딩이 아닌 올라가는 길부터 우리의 상식을 뛰어넘는 새로운 디자인으로 설계되어 있다. 최상층으로 바로 올라가는 것이 아닌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카페로 이동해 또 밖으로 나가는 길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카페에서는 맥주나 간단한 음료수와 함께 저녁 야경을 눈앞에 바라볼 수 있다. 카페의 분위기는 상당히 조용한 편이다. 일본은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것을 아주 실례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느 누구 하나 큰 소리로 이야기하는 사람이 없다. 오사카의 강과 함께 일본 제2의 도시 야경을 마음껏 감상해보는 기회를 가져보면 어떨까?
고베 가볼 만한 곳 BEST 3
오사카는 많은 인구가 거주해 도시적인 향수가 강하다. 반면, 고베 역시 도시이지만 조금은 한적하고 일본의 역사를 말해주듯 아름다운 항구도시의 이미지를 많이 가지고 있다.
1. 하버랜드 주경과 야경
하버랜드는 조용하면서도 도시의 특색이 가장 잘 묻어나는 곳. 고베는 현재 산업이 좀 밀려 인구 유입이 많지 않지만 예부터 항구도시로 유명해 항구만큼은 아주 깔끔하고 도시적으로 설계해놓았다. 고베 타워 이외에도 이쁜 호텔들이 있으며 주경, 야경 모두 최고의 풍경을 선사한다.
특히, 항 구도시답게 세계의 크루즈들이 이 고베 항구에 정박하는 일이 잦아 야경이 제일 아름답다. MOSAIC에서는 간편한 놀이기구와 맛있는 식사도 할 수 있다.
TIP : 주변을 걷다 보면 MOSAIC에서 바라보는 것과 반대쪽에서 바라보는 야경이 상당히 이색적이라 양쪽 다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2. 고베의 유럽 키타노이진칸
배가 최고의 무역항이던 시절, 많은 외국인들이 이곳에 거주하기 위해 하나의 마을을 이뤘다. 그들이 살던 건물들을 그대로 복원하고 유지해 하나의 관광지가 되었고, 지금도 일부 외국인들이 거주 중이다. 영국관, 네덜란드관, 빈 오스트리아 집, 덴마크관, 프랑스관 등등 하나의 유럽이 아닌 여러 건물들을 볼 수 있고, 일본에서 느끼는 색다른 여행을 하고 인생 샷을 찍을 때 좋다.
각 건물들은 무료 관람도 있지만 일부 건물은 유료로 운영된다. 좁은 골목이지만 건물들이 상당히 이뻐서 걷는 내내 카메라를 안 꺼내 들 수가 없는 곳이 될 것이다. 어떤 이들은 일본에 와서 일본의 문화를 느끼고 가고 싶지 유럽을 느끼고 싶지 않은 이들도 있다. 하지만 키타노이진칸 역시 일본의 개항기 시절 그들이 남긴 문화의 한 부분이기에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3. 고베 야시장과 거리 풍경
하버랜드에서 지하철역 쪽으로 걷게 되면 시장이 하나 나온다. 이곳은 우리나라의 재래시장 같은 분위기 지만 조금 더 세련된 느낌을 주면서 모든 쇼핑의 장소가 된다. 물론 맛 집들도 꽤 있다. 중국 사람들이 고베에 모여 살면서 이룬 중국 마을도 나오고 미처 쇼핑을 하지 못했던 관광객들에게는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쇼핑의 기회를 제공한다. 우리나라도 백화점보다는 재래시장이 저렴하듯, 일본도 이런 시장에서 구입하는 제품들의 가격이 더 저렴하다.
이렇게 각각 오사카와 고베 여행 코스 BEST 3에 대해 알아보았다. 오사카를 여행하게 되면 고베 이외에도 교토, 나라와 병행하게 된다. 즉, 단지 2박 3일보다는 한 번 갔을 때 기간을 좀 늘려서 많은 곳을 보고 오길 추천한다. 아이들이 있으면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하루 코스로 잡아 보는 것도 꽤나 유익한 일이 될 것이다.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더운 나라다. 아마 봄과 가을이 가장 여행하기 좋은 시기인 지금, 오사카행 비행기 표를 알아보고, 주말이라도 잠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취재 & 사진 : 재빈짱
편집 : 익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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