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항공권, 지금 준비하자! 여행 가기 전 알아두면 좋은 날씨, 환전, 교통, 숙소 꿀팁

세부항공권,
지금 준비하자! 여행 가기 전 알아두면 좋은 날씨, 환전, 교통, 숙소 꿀팁

맛 좋은 해산물 BBQ, 저렴한 가격에 받을 수 있는 아로마 오일 마사지, 아름다운 바다에서 즐기는 해양 스포츠와 투어, 멋진 리조트에서의 호캉스까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세부! 첫 해외여행지로 세부를 선택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매력적인 섬 세부. 지금부터 세부 항공권을 준비해 가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꿀팁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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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항공권

한국에서 비행기로 4시간 30분 거리의 필리핀 세부는 가깝기도 하고 직항도 많아 상대적으로 쉽게 갈 수 있는 여행지이다. 커플과 가족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필리핀 대표 휴양지로, 한국인이라면 비자 없이 30일까지 머물 수 있다. 

항공권은 출발 직전 또는 연휴 및 휴가철엔 평균 가격보다 훨씬 비싸지므로 일정이 어느 정도 정해졌다면 미리 발권하는 것이 좋다. 대한항공, 아시아나, 제주항공, 세부퍼시픽, 에어아시아, 필리핀항공 등 다양한 항공사에서 세부의 막탄 공항으로 가는 항공편을 취항한다. 왕복 항공권의 평균 가격은 20만 원 중후 반대. 프로모션 항공권의 경우 10만 원 후반대, 20만 원 초반대에도 발권이 가능하다. 여행 경비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부분이 항공료와 숙박료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아낄 수 있다면 여행지에서 맛 좋은 식사를 한 끼 더 즐길 수 있다.

날씨

세부는 연중 항상 더운 여름 날씨로,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11월~6월로 이때가 세부의 건기다. 7월부터 10월은 우기라 스콜이 종종 쏟아진다. 우기라고 해도 비가 잠깐 오고 말 때가 많아서 오히려 건기보다 날씨가 좋을 수도 있으니 참고하자.

환전

한국에서 달러를 가져가 현지에서 필리핀 돈인 페소로 환전하는 것이 좋다. 공항은 환전율이 좋지 않으니 도착해서 사용할 만큼의 적은 돈만 바꾸고 나머지 금액은 로컬 환전소에서 바꾸는 것을 추천한다. 50달러나 100달러의 고액권의 환전율이 더 좋으며 시티의 아얄라몰, 막탄의 샹스몰 등 여러 곳에 환전소가 있다.

교통

현지에서의 이동은 그랩(Grab) 앱을 다운로드해 이용하면 되는데 간단하게 콜택시 어플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출발지와 목적지를 지정하면 요금을 확인할 수 있어 바가지가 없고, 길을 설명할 필요도 없으며 이용 후 승객이 평가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기사들의 친절도가 높으며 편리하다.

숙소

세부는 크게 시티와 막탄섬으로 나누어지는데 두 곳의 거리가 제법 먼 편이다. 쇼핑센터에 가거나 시내투어를 하는 것이 아닌 이상 세부 시티에 가는 경우는 거의 없고, 휴양을 즐기기 위해 세부를 찾은 여행자는 보통 막탄섬에 있는 숙소를 예약한다. 프라이빗 비치가 있는 호텔이나 리조트의 경우 멀리 나가지 않아도 앞바다에서 니모와 함께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으며, 워터파크를 갖고 있는 리조트도 있어서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여행지로도 인기가 많은 편이다. 

여행

세부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역시 ‘호핑투어’. 수중 환경이 좋은 편이며, 저렴한 가격에 스노클링 또는 스쿠버다이빙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세부 근교 오슬롭에서는 고래상어와의 스노클링도 가능하다. 보통 방카라고 불리는 전통 배를 타고 산호초가 많은 바닷가로 나가는데, 수영을 하지 못한다고 해도 전혀 문제없다. 염도가 높은 데다 장비와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물에 들어가면 절대 가라앉지 않는다. 몸을 가누기 어려운 경우엔 투어에서 함께 간 보트맨이 열대어가 많은 곳으로 이끌어준다. 

투명하게 들여다보이는 바다에서 다양한 색의 열대어들을 만나고 난 뒤엔 전통 방식으로 줄낚시를 하거나, 옵션 투어 등으로 패러세일링을 즐기기도 한다. 이후, 여러 해산물로 푸짐하게 점심 식사를 하고 나면 반나절 호핑투어가 마무리된다. 캐녀닝, 경비행기 투어, 시티투어 등 다양한 투어가 있으니 상황에 맞게 선택해 즐기자. 

지금 건기인 만큼 딱 즐기기 좋아 올해 여름도 핫한 여행지 세부! 항공권과 숙소 미리 예약하여 합리적이면서도 알찬 여행 즐기자.

취재&사진 : 메밀꽃부부
편집 : 익스피디아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