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December 20 일 익스피디아 팀 작성

신혼여행지추천, 2020년에 제일 핫할 신혼여행지 순위 TOP 5

© Julius_Silver, 출처 Pixabay

다가오는 2020년 봄에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들은 다양한 신혼여행지를 들춰보면서 비교할 것이다. 세계 곳곳에는 저마다 자신이 최고라는 특급 휴양지가 즐비하다. 일생에 한 번, 특급 호사를 누려보는 것이 최근 신혼여행의 트렌드다. 아직 어디로 갈지 고민하고 있는 예비 부부를 위해, 익스피디아에서 발리와 칸쿤몰디브세이셸타히티 보라보라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신혼여행지 5곳을 추천한다.


1. 발리 Bali

인도네시아의 발리는 예나 지금이나 신혼여행자들이 꾸준히 찾는 동남아 최대 규모의 휴양지다. 우기가 지나가는 늦봄, 결혼을 계획하는 예비 신혼부부라면 발리를 리스트에 올려볼 만하다. 온종일 북적이고 볼거리가 가득한 꾸따와 우붓최고급 휴양지가 즐비한 누사두아짠디다사, 짐바란스미냑 등이 주요 거점이다. 또 발리 동쪽에 자리한 롬복과 길리서쪽 자바섬의 족자카르타 등을 동시에 다녀오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고급 리조트에서 며칠 푹 쉬어 가면서 맛 좋은 음식과 고품격 마사지, 굵직한 투어 등을 참여하다 보면, 일생 최고의 추억을 선물받을 수 있다.

매일 대한항공과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이 인천과 덴파사르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을 직항으로 연결한다. 또 에바항공, 중국남방항공 등을 이용하면, 1회 경유로 발리까지 갈 수 있다. 소요 시간은 직항 기준으로 약 7시간 내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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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칸쿤 Cancun

멕시코 유카탄반도에 자리한 칸쿤은 카리브해를 배경으로 멋진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특급 휴양지다. 신혼여행지 순위에서 늘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데는 이유가 있는 법! 올인클루시브 시스템으로 운영하는 리조트에서 최고급 서비스를 누릴 수 있으며 폼파티 등 다양한 호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신혼여행객은 대부분 칸쿤 호텔 존에서 머물기 때문에 치안에 대한 걱정은 일단 접어둬도 좋다. 

스노클링과 제트스키, 패러세일링, 디너크루즈 등의 수상 액티비티 또한 군더더기 없는 시설과 서비스를 자랑한다. 리조트에서만 머무는 것이 싫다면, 투어를 통해 남쪽의 플라야 델 카르멘, 이슬라 무헤레스, 툴룸 등을 당일치기로 다녀오는 것도 좋다.

현재 인천과 칸쿤을 연결하는 직항 노선은 없다. 아메리칸항공, 아에로멕시코, 델타항공, 유나이티드항공 등을 타고 1회 경유로 칸쿤까지 연결한다. 소요 시간은 약 20시간 내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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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몰디브 Maldives

인도와 스리랑카의 남서쪽 그러니까 인도양에 자리한 섬나라다. 몰디브는 쭉쭉 뻗은 야자수와 형형색색의 산호초로 가득한 섬들이 많아 예부터 인도양의 진주라고 불렸다. 스스로 ‘디베히 라제’라고 부르지만, 세계적으로 ‘몰디브’란 지명으로 더 유명하다. 인도양 최대의 낙원으로 불리며 섬마다 특급 리조트가 즐비하다. 특히 올인클루시브 시스템으로 운영하는 리조트가 많아 신혼여행자가 며칠 푹 쉬다가 오기 좋다.

라군투어, 스노클링, 바다낚시 등 해양 액티비티 역시 언제든 참여할 수 있다. 또 수도 말레를 비롯해 현지인의 실생활을 엿볼 수 있는 시티투어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섬과 섬 사이는 보통 보트나 경비행기를 타고 이동한다.

대한항공이 주 3회 직항 노선을 운항한다. 중국동방항공, 싱가포르항공, 중국남방항공, 캐세이퍼시픽 항공 등을 이용해 1회 경유로 몰디브까지 갈 수 있다. 소요 시간은 약 12시간 30분 내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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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세이셸 Seychelles

아프리카 대륙에 가까운 인도양의 섬나라다. 세이셸은 영국의 윌리엄 왕세손 부부의 신혼여행지로 알려진 특급 휴양지다. 이후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 등의 셀럽이 찾으면서 세계적인 휴양지로 떠올랐다. 꿈틀거리는 대자연과 풍성한 먹거리, 낙천적인 크레올 사람들이 살아가는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크게 수도 빅토리아가 있는 마헤눈부신 해변이 자리한 프랄린원시적인 라디그와 주변의 작은 섬으로 구분한다. 앙스라지오, 그랑앙세, 앙스수스다정 등 BBC 선정, ‘죽기 전 꼭 가봐야 할 해변’ 상위권에 랭크된 세계적인 비치를 보유하고 있으며, 초특급 리조트도 즐비하다. 자이언트 육지거북, 세이셸의 특급 과일 코코드메르와의 만남도 특별하다.

에티하드항공, 에티오피아항공, 에미레이트항공, 터키항공 등을 타고 1회 경유로 세이셸 빅토리아까지 갈 수 있다. 소요 시간은 약 20시간 내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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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타히티 Tahiti

몰디브와 세이셸이 ‘인도양의 낙원’이라면, 타히티는 남태평양의 파라다이스라고 할 수 있다. 수도 파페에테, 태곳적 자연환경을 품은 모레아, 고품격 흑진주가 생산되는 라이아테아 등의 여러 섬을 품고 있다. 특히 타히티는 세상 모든 신혼부부의 버킷리스트인 보라보라섬을 품고 있어 매우 유명하다. 

타히티의 정확한 명칭은 프렌치 폴리네시아다. 남태평양의 화산섬이 모여 형성된 천혜의 자연환경에 연중 화창한 날씨가 이어져 휴양에 최적화된 장소다. 또 최초로 수상 방갈로 객실이 탄생한 섬, 거장 고갱이 사랑한 섬, 폴리네시안 원주민이 살아가는 섬, 액티비티의 천국 등 타히티를 수식하는 설명은 끝도 없다. 모레아, 타하, 라이아테아, 보라보라 등에는 저마다 자신이 최고라는 특급 리조트가 즐비하다.

에어타히티누이, 에어프랑스 등을 타고 타히티까지 갈 수 있다. 가장 빠른 노선은 일본 도쿄에서 타히티 파페에테까지 연결하는 에어타이히누이다. 소요 시간은 약 20시간 내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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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 이수호 작가
편집 : 익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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