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 영화 속 상상이 실현되는 꿈의 공간

짧은 휴가에 주말을 연달아 붙이고 붙여서, 몇 달 전부터 설레는 마음으로 끊어 놓은 비행기에 몸을 싣고 출발한 오사카자유여행! 이렇게 열심히 떠난 오사카 자유여행에서 왜 굳이 테마파크 일정을 넣어야 할까라는 의문이 들테지만 이 글을 끝까지 읽고나면 오사카 자유여행 코스에서 오사카유니버셜스튜디오는 더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 것이다.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을 다녀온 사람이라면 공감할 것이다. 이곳은 영화 속 상상을 실현되는 꿈의 공간이라는 것을.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에 입장하는 순간, 이곳의 공기마저 당신을 영화 속 주인공으로 만들어 준다는 것을 말이다.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 (Universal Studios Japan)은 할리우드에서 탄생한 최고의 무비 테마파크로 스파이더맨, 쥬라기공원, 해리포터 등 전 세계인에게 인기를 얻은 할리우드 명작을 리얼하게 재현해 놓은 공간이다. 1915년 USJ가 처음 개장할 때는 영화 촬영 장소를 견학하는 정도의 영화세트장이었지만, 스릴 넘치는 어트랙션, 화려한 퍼레이드, 시즌별 페스티벌, 기념품 숍 등이 더해져서 지금의 세계에서 손꼽히는 테마파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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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캐릭터로 래핑된 오사카유니버셜스튜디오 행 전용열차

가는 방법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의 위치는오사카의 중심이라 불리는 난바역에서 JR로 불과 15분 거리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좋다. 찾아가는 방법은 JR오사카역에서 출발하여 유니버설 시티역에서 하차 후(약 10분 소요) 도보로 6분 정도 직진하면 된다. 오사카유니버셜스튜디오 가는 발걸음부터 신이 난다. 그 이유는 테마별로 래핑된 오사카유니버셜스튜디오 전용 열차가 있기 때문.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열차에 탑승하는 순간 당신은 오사카유니버셜스튜디오 재팬에 이미 입장한 것이나 다를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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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상징, 지구 조형물

테마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은 크게 6가지 테마로 나뉜다. 할리우드 거리를 그대로 재현한 <할리우드>, 영화 ‘스파이더 맨’이 있는 <뉴욕>, 장난꾸러기 ‘미니언’이 살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영화 속 공룡이 살아 숨 쉬는 듯한 <쥬라기공원>, 유니버셜원더랜드, 영화 ‘죠스’를 무대로 한 <애머티 빌리지>, 숨 막히는 액션 가득한 <워터월드>, ​그리고 가장 최근에 오픈한 영화 ‘해리포터’를 배경으로 한 <위저딩 월드 오브 해리포터™>로 나뉜다. ​각 구역에는 그 구역의 대표 영화를 배경으로 한 세트장과 어트랙션, 레스토랑과 기념품 숍이 있어서, 하루 종일 USJ에 있는다고 해도 지루할 틈이 없다.

이렇게 넓은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을 하루 만에 알차게 즐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첫째! 입장 티켓은 한국 여행사에서 미리 구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개장 전부터 매표소에서 줄을 서면서 부푼 기대감을 증폭시키는 것도 좋지만, 여행 중 시간은 금이니 미리 티켓을 구입하여 시간을 절약해보자.

둘째! 익스프레스 패스를 구매하자. 입장권을 구매했다고 해도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에서 인기 어트랙션을 타려면 2~3시간은 대기는 기본이다. 이때 일반 티켓과는 별도로 오래 기다리지 않고 입장 가능한 익스프레스 패스를 구매하면 마치 영화 해리포터의 9와 4분의 3 승강장을 통과하는 기분이 들 것이다.

셋째! 자유이용권과 익스프레스 패스도 구매했겠다 이제 즐기는 일만 남았다. 하루 만에 7개의 테마존을 모두 정복하면 좋으련만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 평소 자신이 좋아했던 영화를 중심으로 혹은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에서 가장 인기 있는 어트랙션을 중심으로 하루를 계획해보자. 이때 USJ의 꽃이라 불리는 퍼레이드 시간을 체크하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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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의 다양한 어트랙션 (스파이더맨과 워터월드)

어트랙션

어렸을 적 바닷가에 놀러 가면 어디선가 죠스가 나타나지 않을까라는 상상은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것이다. 어린 마음에 실제로 죠스가 나타나면 맨손으로 죠스를 때려잡으면서 영웅이 되는 모습을 상상하곤 했는데,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에서는 가능한 일이다.

평화로운 마을 호숫가를 보트를 타고 달리다 보면 빠밤~ 빠밤~하는 음악 소리와 함께 죠스가 나타나서 배를 공격하고 영화 속에서나 볼 법한 화염이 실제로 내 눈앞에서 펼쳐지는 모습에 놀라서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지르게 된다. 또 스파이더맨과 함께 고층 빌딩을 순식간에 오르락내리락하면서 악당을 물리치는 나를 발견하고, 해리포터와 ‘퀴디치’경기를 하면서 하늘을 날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긴장감 넘치는 어트랙션에 영화 스토리가 더해지니 어느새 내가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느낌에 짜릿함은 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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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를 걷기만 해도 그렇다. 저 멀리서 마릴린먼로가 나를 향해 손짓을 하고, 헬로키티가 나를 향해 춤을 춘다. 이 모습을 영화의 한 장면이라고 팔짱만 끼고 바라만 본다면 오늘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을 나서는 발걸음이 무거울 것이다. 이들에게 다가가서 사진을 찍고 악수를 하면서 지금 이 순간을 즐기는 것은 당신의 몫. 아직도 영화에 빠질 준비가 안되어 있는가.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 이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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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의 꽃, 퍼레이드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의 꽃은 퍼레이드이다. 동화 속 캐릭터와 화려한 옷을 입은 배우가 흥겨운 음악소리에 맞춰서 춤을 추고 행진하는 모습은 당신을 환상의 세계로 이끌 것이다. 특히 열정적으로 춤을 추고 진심을 다해 미소 짓는 배우들을 보고 있노라면 나도 모르게 손을 흔들며 화답을 하고 가슴 벅찬 감동을 느낄 것이다. 이것이 바로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 퍼레이드의 힘이다.

시즌 별로 다채로운 페스티벌도 진행되는데,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에서 단연 압권인 페스티벌은 크리스마스 시즌의 <천사가 준 기적>이다. 거대한 건물 벽에 3D영상이 투영되면서 순식간에 배경이 바뀌는 것은 물론, 뮤지컬 배우들의 실감 나는 연기와 건물 옥상에서 천사가 쏜 화살을 시작으로 약 5분간 오사카 밤하늘을 밝히는 폭죽은 그야말로 장관이니, 퍼레이드와 페스티벌의 스케줄을 체크하는 것은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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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의 귀엽고 맛있는 간식들
(미니언 호빵/ 스누피 모찌/ 우드스톡 마시멜로/ 해리포터 버터비어)

먹거리

일본 오사카에는 “먹다가 망한다”는 뜻의 “구이다오레 (くいだおれ)” 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인즉슨 오사카엔 맛있는 먹거리가 넘친다는 뜻인데,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에서는 많이 먹을 수록 추억이 될 것이다.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의 곳곳에는 값싸고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패스트푸드와 근사한 한 끼를 해결할 레스토랑이 있지만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캐릭터 디저트를 놓치지 말자. 노란색 눈이 귀여운 영화 캐릭터 ‘미니언’ 호빵, 분홍색 얼굴 속에 감춰진 크림이 달콤한 ‘스누피’ 모찌, 스투피의 절친인 ‘우드스톡’의 마시멜로, 영화 ‘해리포터’에 실제로 등장했던 버터비어까지.
캐릭터로 만들어진 디저트는 허기진 배를 채울 뿐만 아니라 오늘을 추억하는 요소가 될 것이다. 자유롭게 먹고 싶은 만큼 먹고, 놀고 싶은 만큼 노는 것이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을 제대로 즐기는 오사카 자유여행의 묘미가 아닐까?

 

♦ 오사카 유니버셜스튜디오 재팬
홈페이지 http://www.usj.co.jp/
주소 大阪府大阪市此花区桜島2丁目1-33
교통편 ​JR 오사카역> JR 유니버설시티역 하차 > 도보 6분
운영시간 연중무휴. 동절기 10:00~18:00, 그 외 09:00~20:00
스튜디오 입장료 스튜디오패스 1일권 성인 7,200엔, 아동 4,980엔
스튜디오패스 2일권 성인 12,110엔, 아동 8,420엔
유니버설 익스프레스 패스 7종 6600엔, 5종 5,200엔, 3종 33,00엔
스튜디오 패스 판매처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 매표소, 일본 로손 편의점, USJ 파트너 제휴호텔, 한국 여행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