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제주도여행 “해안도로 드라이브 편”

시각 청각 촉각 미각 후각을 만족시키는 오감만족 제주도여행 “해안도로 드라이브 편”

대한민국이 품은 보석 삼다도 제주! 독특한 지질환경과 빼어난 경관적 가치로 인해 대한민국 최초로 유네스코에 지정된 자연유산의 보고 제주도,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부담 없는 제주도여행 계획하고 있다면 자전거 여행, 뚜벅이 여행, 무전 여행 등 다양한 테마의 여행도 좋지만 무엇보다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는 드라이브 여행이 진짜 제주도를 만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제주도여행 해안도로 4대 천왕

제주도 드라이브 여행을 떠나려는 당신에게 필요한  여행의 필수 요소 3가지 “자동차”, “먹거리”, “숙소”

제주도여행 드라이브의 첫 단추, 자동차 고르기

어떤 일이든 첫 단추를 잘 채워야 하는 법! 드라이브 제주도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자동차 고르기!

자가용을 페리에 싣고 제주도로 들어가는 방법도 있지만, 요즘은 렌터카 서비스가 너무 잘 되어있으니 렌터카를 이용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렌터카 서비스가 굉장히 효율적으로 설계되어 있는 제주도에서는 변덕스러운 날씨와 잦은 사고로 유명한 만큼 오픈카보다는 비교적 안전하고 넓은 SUV, 연비가 좋은 중형 세단을 선택하도록 하자.

Tip. 비수기에는 렌트 비용이 하루 2-3만원 (차량/보험비에 따라 상이함), 성수기에는 6-7만원까지 차이가 나니 이점 유의하자!

연비가 좋은 중형세단

차체가 넓고 안전한 SUV

제주국제공항 5번 게이트에서 나와 길을 따라 쭉 걸어나오면 길게 늘어선 렌터카 하우스가 보인다. 사전에 예매를 하면 좋지만 부득이 하지 못했더라도, 조금 기다리면 어렵지 않게 자동차를 렌트할 수 있다.

시각, 미각, 후각을 모두 만족시키는 먹거리

용두암에서 이호테우 해변까지 이어지는 첫번째 해안도로를 달리는 동안은 앞으로 시작될 해안도로 드라이브 여행에 대한 준비를 한다 생각하고 가볍게 운전대를 잡아보자. 조심하고 차분한 마음가짐과 안전벨트는 필수!

용의 머리를 닮은 바위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 ‘용두암’

용두암에서 약 10분간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다보면 육지에서 미디어를 통해서 접할 수 있었던 솜사탕 아포카토와 우도의 특산물 땅콩으로 만들어진 땅콩 팬케이크가 유명한 카페를 마주하게 된다.

에스프레소를 부으면 사르르 녹아내리는 솜사탕 아포가토

고소한 땅콩과 달달한 아이스크림과 함께 즐기는 땅콩 팬케익

넓게 트인 창문을 통해 비춰지는 바닷가의 풍경과 제주도여행 중에 만나는 제주도의 광활한 하늘을 보다보면 팬케이크가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헷갈릴 수 있으니 모두 코 조심!

든든히 배를 채우고 다시 이동하다보면 ‘이호테우’라는 이국적인 이름을 가진 해변을 가리키는 표지판이 나온다. 이호테우 해변에 잠시 주차하고 바닷 바람을 맞아보자.

이호테우 해변의 마스코트 빨간 목마등대

아침 일찍가서 일출을 보거나 저녁늦게 해가 질쯤의 일몰 광경이 제주도여행 3대 경치 중 하나로 꼽힐 만큼 손 꼽힌다니 꼭 시간대를 잘 맞춰 방문해보자! 용두암에서 미각을 만족시키고 이호테우 해변에서 시각을 만족시켰다면 이제 후각을 만족 시키러 그대로 해안도로를 타고 서쪽으로 달려 제주도여행 해안도로 넘버원으로 불리우는 애월항으로 향해보자.

제주도의 푸른 바다냄새로 후각을 충족 시킬 애월 앞바다

애월항에서는 낚시꾼들이 바다낚시를 즐기는 모습도 볼 수 있고, 늘어선 카페에서 연인끼리 수다떠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이효리” 동네로 더 유명해진 제주도 애월읍에서 일상의 정신없던 업무와 스트레스를 고이 접어 바닷가로 던져보자. 애월항에서 곽지과물해변 방향으로 차로 약 10분정도 달리다 보면 ‘봄날’ 이라는 카페 & 게스트하우스를 볼 수 있다.

이미 관광객들에게 성지가 되어버린 카페 & 게스트하우스 봄날

카페 & 게스트하우스 봄날의 마스코트 웰시코기

제주도여행 여름 성수기 시즌에는 몇 시간씩 기다려야 커피 한잔 간신히 즐길 수 있을 만큼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아침일찍 오픈시간에 맞춰 커피한잔과 여유를 즐겨보는 것도 괜찮고, 마감시간 1시간 전에 방문하여 어둑어둑한 해안가를 바라보며 하루를 마감하는 티타임을 갖는 것도 좋다!

새간에서는 제주도에 필요 이상으로 카페가 너무 많이 생긴다며 보기 안좋다는 의견도 있다. 물론, 많은 사람들이 제주도에 오는 이유는 이곳 저곳 돌아보는 여행을 위해서도 있겠지만 또 반대로 생각해보면 육지에서의 일상에서 벗어나 바닷가를 하염없이 바라보며 이런 카페에서 잠시 쉬어가고 싶어서도 있지 않을까? 그런 의미에서 필자에게 이런 카페는 참 소중하지 않을 수 없었다.

충분히 휴식을 취했다면 다시 제주시 시내쪽으로 올라오는 길에 위치한 고등어 쌈밥 집에서 허기진 배를 달래보자. 제육쌈밥, 삼겹쌈밥은 들어봤는데… 고등어 쌈밥은 우리에겐 생소한 단어일 수 있다. 신선한 오분자 뚝배기부터 대왕갈치구이까지 일단 한번 먹어보시라. 제주도를 뒤집을 신선한 고등어의 반란이 시작됐다.

오분자기 뚝배기

대왕갈치 구이, 고등어 쌈밥

장시간 운전으로 인해 쌓인 피로는 그날 그날 잘 먹고 숙소에서 잘 쉬면서 다음날을 위해 미리 풀어두자! 제주도여행 의 많은 관광객들이 어떤 숙소를 골라야할지 고민이 많다. 숙소선택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가격” 과 “호텔 서비스”, “호텔 전망” 이렇게 세 가지를 꼽을 수 있는데 오늘은 이 모든 포인트를 충족시킬 두 호텔을 추천한다.

라마다 플라자 제주 오션 프론트

용두암 근처에 위치한 라마다 플라자 제주 오션 프론트

라마다 호텔 객실 내부

용두암, 제주 목관아 및 제주워터월드 등과 가까이 있고 특히 해변이 바로 보이는 전망을 갖추고 있어 더할나위 없는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호텔에서 한번 투숙한 투숙객 모두 룸 내부 테라스의 view를 바라보며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마시는 와인 한잔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칭찬하는 호텔이다. 차타고 10분 거리 내외에 위치한 함덕 해수욕장에서 수영하고 호텔에 돌아와 샤워 후 맛보는 호텔 뷔페의 맛 또한 제주도여행 휴식의 더할나위 없는 중요한 요소이다. 호텔 내부에는 외국인을 위한 카지노도 위치해 있어 다양한 외국인 여행객들과도 마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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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티 아일랜드 리조트

야경이 아름다운 티 아일랜드 리조트 전경

바다뷰가 한눈에 보이는 객실 내부

바닷가에 위치하여 뷰가 환상적인 티 아일랜드 리조트는 삼매봉 과 엉또폭포가 위치한 관광명소 주변에 있는 리조트이다. 제주도 서귀포의 대표 리조트/펜션이라 불릴 만큼 외부 전경, 내부 시설이 너무너무 좋기로 유명하다. 특히 리조트의 특성상 객실 내부에서 간단한 취사가 가능하단 점이 가족단위의 여행객들에게는 더할나위 없는 장점이다.

창문 블라인드만 걷으면 보이는 서귀포의 바닷가를 바라보며 제주도여행 의 푸른 밤에 빠지기 딱 좋은 리조트 티 아일랜드에서 제주도여행 의 여독을 풀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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