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October 19 일 익스피디아 팀 작성

무료 와이파이는 필수! 2016 아시아 8개국 호텔 이용 성향 비교 인포그래픽

무료 와이파이는 필수! 2016 아시아 8개국 호텔 이용 성향 비교 인포그래픽

이용자의 성향에 따라 호텔 예약 시 중요시 하는 부분은 달라지기 마련이다. 가족과 함께 하는 여행자라면 3인 이상 숙박이 가능한 객실을, 업무 상 출장을 준비하는 여행자라면 호텔 내 비즈니스센터와 무료 와이파이를 중요하게 생각할 수 있다. 이러한 이용자의 성향은 국가별로 그 특징이 더더욱 두드러진다. 그래서 익스피디아가 준비했다. 익스피디아가 아시아 8개국 7,353명을 대상으로 호텔 에티켓을 포함한 이용 성향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조사 대상 국가: 한국, 일본, 홍콩, 말레이시아, 태국, 싱가포르, 대만, 인도 총 8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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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와이파이 없는 호텔, 경쟁력 없다?!

익스피디아의 조사 결과, 아시아 8개국 중 일본과 인도를 제외한 6개국 여행자들이 호텔 예약 시 무료 와이파이를 가장 많이 따진다고 답했다.  일본은 호텔의 위치가 좋지 않아도 비용이 낮은 것을 선호한다고 답했고, 3대가 함께 모여 사는 경우가 많은 인도는 비용과 장소와 더불어 가족 위주의 호텔인지가 중요하다고 답했다. 한국 여행자들의 경우 아시아 8개국 중 호텔 예약 시 가장 꼼꼼하게 항목을 체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무료 와이파이, 주차공간, 호텔 위치, 조식 포함 여부를 가장 중요시했다. 또한, 한국인 응답자의 38%가 호텔 사용 리뷰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응답했으며 연령이 낮을수록 다른 사람들의 리뷰를 더욱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의 44%가 호텔 사용 리뷰가 중요하다고 답한 반면, 상대적으로 경제적 여유가 있는 40대는 호텔의 등급, 브랜드, 명성과 같은 요소가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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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니티보다, 조식보다 무료 와이파이가 중요!

호텔 예약 시 중요도만큼, 호텔 사용 시 필수요소로도 와이파이의 비중이 높았다. 아시아 8개국 전체 응답자 중 95%가 호텔 와이파이는 무료여야 한다고 답했다. 호텔 와이파이가 무료가 아닌 경우, 하루에 얼마까지 지급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한국인 중 60%가 돈을 지급할 의향이 없다고 답했다. 34%은 10,000원 미만, 4%은 10,000원 이상 20,000 원 미만까지 지급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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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공통! 나는 호텔에서 이런 적이 있다

호텔에 머물면서 해본 적 있는 경험을 묻는 질문에는 아시아인 대다수가 비슷한 답변들을 꼽았다. 한 개의 타월을 두 번 이상 사용한 경험이 가장 많았으며, 호텔 욕실용품을 집으로 가져와 본 경험도 많은 편이었다. 인도와 말레이시아의 경우 ‘룸 업그레이드를 위해 컨시어지에 팁을 준 적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이 많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한국인 응답자 중에는 수영장 의자 자리를 맡기 위해 수건을 올려놓은 적 있다(10%), 호텔에서 만난 사람에게 호감을 느낀 적 있다(9%), 실수로 다른 객실에 들어간 적이 있다(4%), 객실 문이 잠겨 가운을 입은 채 밖에 서 있었던 경험(4%) 등의 답변을 선택한 이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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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 주지? 국가별로 다른 팁 에티켓

팁을 주는 대상과 비중은 국가별로 차이가 보였다. 호텔에서 누구에게 팁을 주는가라는 질문에 한국인은 메이드를 1위(47%)로 꼽은 반면, 8개 국 중 팁에 가장 후한 인도의 경우 룸서비스(79%)에게 팁을 가장 많이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본인은 10명 중 6명이 팁을 주지 않는다고 말해 상대적으로 짠돌이 경향이 강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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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을 바꾸는 주요 원인, 객실 청결도

한국인 응답자 중 39%가 호텔에서 방을 바꿔달라고 이야기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방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서(37%)’와 ‘방이 너무 더러워서(24%)’라는 이유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해 객실 청결도에 따라 방을 바꿔달라고 하는 경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 ‘옆 방이 너무 시끄러워서’, ‘경치가 맘에 들지 않아서’라는 이유도 10% 이상을 차지했다. 기타 의견으로는 변기가 고장 나서, 해충을 발견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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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면 안 돼! 한국인이 선택한 호텔 꼴불견 1위

한국인이 호텔 꼴불견 1위로 꼽은 것은 뛰어다니는 아이들을 가만히 두는 부모(73%, 이하 중복응답 허용)와 복도에서 소란 피우는 사람(73%)이었다. 옆방까지 들리도록 시끄럽게 떠드는 사람(71%)은 3위를 차지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는 뛰어다니는 아이들을 가만히 두는 부모(79%)를 30, 40대는 복도에서 소란 피우는 사람(69%, 75%)을 꼴불견이라고 가장 많이 선택해 세대별 차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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