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절반 이상’ 연차 다 못 쓴다?!
대한민국 직장인 유급휴가 진단

익스피디아가 주요 28개 국가의 유급휴가 사용일 수를 조사한 결과, 한국은 6년 연속 전 세계 꼴찌를 기록했다. 한국의 직장인들은 평균 15일 연차 중 8일만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꼴찌를 하는 한국 직장인들의 속 사정, 익스피디아가 낱낱이 파헤쳐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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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어진 휴가, 다 쓰지도 못하고 사라진다?

한국 직장인 중 2명 1명 이상(56.5%)이 자신에게 주어진 연차를 모두 사용하지 못 했다. 이렇게 사용되지 못한 직장인들의 연차는 별다른 보상 없이 소멸되는 경우(38.1%)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14.5%는 휴가 사용을 권장 받은 적이 있다고 답했으나 23.6%는 별도의 공지사항 없이도 소멸된다고 답했다. 다 쓰지 못하면 사라지는 휴가임에도 응답자 10명 중  3명(30.4%)은 휴가 승인이 반려된 경험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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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 땐 쉬어야, 일도 더 잘 한다!

응답자들의 대부분인 95.1%가 휴식 이후 업무 생산성이 높아진다고 답했다. 쉴 땐 쉬어야 일도 더 잘 하는 만큼 응답자의 80%는 여유 시간을 잘 활용하다고 답했다. 반면 20%는 여유가 생겨도 시간을 잘 활용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이들이 휴식을 잘 활용하지 못하는 이유는 다양했다. 막상 무엇을 할지 떠오르지 않는다(30%), 비용이 충분치 않다(23.5%), 아무 의욕이 들지 않는다(13.5%), 체력이 부족하다(13%) 순이었으며, 갑작스러운 업무가 생길 것 같아 불안해서 라고 답한 사람도 12%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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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 보내줄 거라면, 쿨하게! 휴가 기간 지켜줬으면 하는 것 

휴가 승인자에게 바라는 것은 1위가 휴가 중 업무 연락을 하지 않는 것(34.7%)이었다. 휴가 기간만큼은 업무에 신경쓰지 않고 휴식을 취하고 싶은 직장인들의 심리가 드러난 것으로 보인다. 특히, 25-34세 여성이 휴가 중 업무 연락을 질색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휴가 승인자에게 바라는 점 2위는 휴가 일정에 대해 간섭하지 않을 것(21%), 3위는 휴가 사유를 묻지 않을 것(20.7%)이었다. 그 외 지켜줬으면 하는 매너로는 승인을 가능한 한 빨리 처리해 줄 것(11.5%), 복귀 이후 눈치주지 않을 것(9.4%)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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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사용, 기업과 사회가 먼저 노력해야!

응답자 대부분은 기업이 휴가 사용 환경이 개선에 가장 큰 역할을 한다(64%)고 생각했다. 이 중 41.7%는 휴가 사용을 권장하는 기업 문화가 자리 잡아야 한다고 했으며 22.3%는 업무량 조정과 인력 재정비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답했다. 익스피디아도 휴가 사용에 대한 국내 인식 재고를 위해 다양한 리서치와 프로모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돈으로도 돌려받지 못하는 직장인들의 연차 휴가. 남은 한 해 동안 주어진 연차휴가를 모두 소진하기를 익스피디아가 응원한다.

 

bnt